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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알바라고 하면 편의점 알바나 야간 택배 상하차 등 주로 육체노동을 하는 일들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최근엔 그런 단순 노동 말고도 다양한 형태의 아르바이트가 생겨나고 있어요. 특히 IT기술 발달로 인해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가 많이 생겨났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챗봇 서비스 개발자, 가상현실(VR) 전문가, 인공지능(AI) 연구원 등이 있죠. 이러한 직업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직종이라 부르기도 해요. 4차 산업혁명이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뜻하는데요. 이 기술 덕분에 우리 삶이 더욱 편리해지고 윤택해질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분야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챗봇서비스 개발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챗봇서비스 개발자는 채팅창 안에서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이에요. 이를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인 C언어, 자바스크립트, 파이썬 등을 이용해서 각종 명령어를 입력해야 하죠. 또한 데이터 분석·수집 및 가공 작업도 해야 하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챗봇은 고객센터 업무뿐 아니라 금융권 상담업무, 쇼핑 안내, 게임 추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요. 현재 국내에서는 카카오톡, 네이버톡톡, SK텔레콤 ARS등 여러 기업에서 제공 중이랍니다.
인공지능연구원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나요?
인공지능연구원은 인간처럼 사고하고 학습하며 판단하는 컴퓨터 시스템을 설계하거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일을 해요. 아직까지는 많은 부분이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딥러닝 같은 심층신경망 기법을 적용한 인공지능시스템이 대세가 될 예정이에요. 따라서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성, 논리적 사고능력, 응용력 등이 요구되죠. 실제로 미국 MIT대학에선 수학, 물리학, 생물학, 전자공학, 심리학 등 다방면의 전공자가 모여 인공지능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가상현실전문가는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하나요?
가상현실전문가는 현실세계와는 완전히 다른 시공간을 만들어내는 특수 안경형 기기 VR기기를 쓰고 활동하는 사람입니다. 즉, 가상현실 속에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체험하도록 도와주는 건데요. 이때 오감을 자극하는 환경을 조성하기도 하고, 영상물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각디자인, 음향효과, 건축설계, 영화제작 등 예술분야 종사자와 협업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외에도 기획, 시나리오,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과의 협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인문사회계열 출신자도 도전해볼 만한 직종이기도 하답니다.
앞으로의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까요 아니면 늘어날까요? 정답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확실한 건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변화 속도만큼 좋은 일자리 역시 계속 늘어나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특기를 살려 꿈을 키워보세요. 분명 멋진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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