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 평상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저희 집은 집이 있고 마당 일부를 캠핑으로 활용하고 그 옆에 흐르는 언양골 계곡을 바로 옆에 있고 그 옆에 평상을 10개정도를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입구가 너무 찾기 힘들어서 달궁마을에 들어와서도 못찾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집은 뱀사골, 88고속도로에서 올라오시면 달궁오토캠핑장을 지나면 바로 달궁마을입니다.

달궁마을에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에 송백식당과 달궁식당이 보이고 바로 달궁교라는 다리가 있답니다.

이 다리를 지나자마자 오른쪽을 보시면 솥단지가 보입니다.

저희 앞집에서 놓은 솥단지인데 그 골목같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우리에게 애로가 많고 사연이 많은 솥단지를 기억하시고 우회전하시고

정령치나 성삼재에서 내려오시면 달궁교를 건너기 직전 왼쪽에 솥단지를 보시고

좌회전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작년에도 계곡옆에 평상을 돈을 받았습니다. 너무 많은 쓰레기나 지저분한 음식들 그리고 그곳에서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워먹는 등 너무 지저분해서 청소비를 받았는데

올해는 주로 민박하시는 분들 위주로 무료로 대여하고자 합니다.

캠핑하시는 분들은 조금 불편하시겠지만 자리가 생기는 데로 쓰시도록 하고

계곡 옆에도 나무밑 그늘이 있어서 돗자리만 깔아도 대략 앉아서 놀 정도는

됩니다.

주변에 편하게 시원하게 노실 수 있고, 물이 너무 차가워서 가끔 물속에 들어갔다 오시면

아주 시원하고 조금 윗쪽은 바닥이 모두 돌로 되어 있는데도 있어서 온 몸을 얼려서 나오실 수

있답니다.

깨끗하고 조용하고 멋진 이곳을 아끼는 마음으로 저도 무료로 배려하는 만큼 우리 오시는

모든 분들도 자연을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휴지하나 맥주병, 소주병, 과자 껍질도 꼭 잘

치우시고 노신다면 저도 계속 청소비도 안 받고 무료로 대여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