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대해 알립니다.

여름 날씨는 역시 사람을 지치게 만듭니다.

하지만 지리산은 그런 피곤한 분들에게 기운을 북돋아줍니다.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저희 집 주변은 계곡이 있어서 더욱 더 많습니다.

이는 언론에 많이 나왔습니다. 최근에는 산청군에서 지리산공기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저희 집은 집 주변도 모두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특히 마당에는 고로쇠나무가 작은 것부터 큰것까지 50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캠핑자리와 계곡안쪽도 모두 나무가 가득합니다.

이들은 불을 싫어합니다. 불연기만 쐬어도 나무가 시들어 죽습니다.

불은 적게 피우시고 되도록 나무밑에서는 불을 피우면 안됩니다.

숯불을 피우는 것이 좋구요. 나무가 위에 없는 곳에서 피우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독채와 본체 화장실 그리고 외부 샤워장에는 온수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정용이라 좀 적어서 수량이 적습니다.

많은 물을 일시에 사용하면 다음사람은 물이 데워지기까지 시간이 걸려서 씻기가 어렵습니다.

되도록 온수는 적당량만 냉온수를 같이 사용해서 다른 사람들도 조금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 계곡은 집과 캠핑하는 데 옆으로 아주 시원하게 물이 흐르고 있고

어린이들이 잘 놀정도의 물이 흐르고 있고 넓이가 적당하고 깊이가 낮아서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가 가능합니다.

집에 콤퓨레셔가 있어서 튜브에 바람을 넣어서 놀으시면 좋겠죠.

물이 너무 차갑습니다. 아마도 어른도 1분 정도면 나와야 할 것인데 어린애들은 잘들 놉니다.

저희 계곡은 상류는 모두 국립공원이라 아무도 물에 손을 안덴 천연 자연수입니다.

이렇게 깨끗하고 시원한 물은 아마도 만나기 어려울 것이죠. 다른데도 있겠지만...

이곳은 한달동안 비가 안와도 물은 흐릅니다. 한겨울에도 물이 잘 흐르니까요.

몸도 마음도 힐링하시고 다시금 피톤치드와 음이온으로 충전하시고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빕니다.

언양골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