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샤워장

 다시금 안내드립니다.

저희집은 민박집이라 생활이 좀 불편합니다.

조금 불편을 감수한다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도시에서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화장실과 샤워장이 제일 문제죠.

저희 집은 독채는 화장실이 있는 방 1개입니다.

본체는 집 가운데 있는 것인데 예전에 시골집이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방이 4개가 있고 한쪽에 화장실겸 샤워장이 있는 것입니다.

별채 앞뒤에 있는 화장실과 샤워장도 공용입니다.

민박이라는 것이 시골에서 살고 있는 집을 여름철 대여하는 방식이라서

시골집이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아울러 캠핑을 같이 합니다.

작년만해도 텐트를 20개 가까이 설치했는데 올해는 일단 11개로 축소했습니다.

이는 텐트가 크기가 엄청 크기 때문입니다. 공간도 많이 필요하고 서로 편하게 생활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제 나무들이 커서 대부분 캠핑 자리가 그늘이 있습니다.

충분한 공간에서 적은 손님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에 오시는 것은 일단 불편을 조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도 크고 멋지게 지으면 좋은데 아마도 금액은 두배이상 비싸지겠지요.

이 돈은 절약해서 맛있는 삼겹살이나 생선을 사다가 요리해 드시면 더 효율적인

휴가가 될 것 같구요.

민박도 되도록 야외에서 식사를 해드실 수 있도록 준비중입니다.

집안에서는 밥해먹기가 어려우니까요.

감사합니다.